두 명의 김희선, 얼굴 같지만 동일인물일 수 없는 이유 세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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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김희선, 얼굴 같지만 동일인물일 수 없는 이유 세명일보

최이세 기사등록일 :
‘앨리스’ 시청자 관심집중, 두 명의 김희선에 대한 의문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가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극의 중심소재인 시간여행의 베일이 하나씩 벗겨지고 있는 가운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는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그중에서도 김희선이 연기한 윤태이, 박선영 두 인물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앨리스’ 제작진에 따르면 윤태이와 박선영은 동일인물이 아니다. 앞서 2010년으로 박진겸이 시간여행을 했을 때, 그는 22세 윤태이와 마주했다. 그리고 엄마 박선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2010년이라는 같은 시간 안에 윤태이와 박선영이 동시에 존재한 것. 즉 두 사람은 동일인물일 수 없다.
 
윤태이와 박선영이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증거는 또 있다. 박선영은 본래 2050년에서 온 시간여행자다. 2050년 박선영의 나이로 미루어 볼 때, 동일인물이라면 2010년에 그녀는 태어나지 않았어야 한다. 그러나 윤태이는 2010년 이미 22세였다. 이를 통해 윤태이와 박선영이 동일인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여기에 극중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서도 윤태이와 박선영이 얼굴은 닮았지만 다른 시간,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다른 인물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윤태이와 박선영이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점은 이후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